안녕하세요.

이번에 중소출판사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요양보호사에 대한 책을 출간 준비 중에 있는 이은주입니다. 출판사에서 편집하여 9월쯤 출간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만 편집부에서 많은 분들이 부모님이나 가족을 돌볼 때 경황이 없어서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실용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부록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해왔기에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지난 5월 27일 저는 서울시복지재단 5층에서  '기억친구 리더' 강의를 받았는데 강의 내용이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 노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서 열심히 메모를 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때 나누어주신 '천만시민 기억친구교재' 일반시민편, 중고등학생편, 초등학생편과 주교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중고등학생편'은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 만들기를 위한 교재 중에서 단연코 알기 쉽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표지 시안과 중소출판사 창작지원 신청시 출판사 대표가 쓴 글을 첨부합니다.

 '기억친구 교재' 중고등학생편의 내용을 곧 출간하게 될 요양보호사의 산문집 부록에 소개할 수 있도록 저작권을 허락받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제이나 '우리 엄마처럼 따뜻하게-어느 요양보호사의 소란하고 다정한 하루' 초판 부수는 1500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한 바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1500명의 기억친구가 생기리라는 것입니다. 더운 날이 계속 되는 속에서도 삶에의 작은 희망을 놓지 않고 눈을 마주치는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디 긍정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