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에서 한 시력검사결과 0.7-0.8정도로 안과의사에 의하면 안경쓰지 않고도 생활 가능한 시력이라고 합니다. 

치매관련 담당 정신의학과 의사께 문의하니, 시력검사를 한것은 눈으로 본것을 신경이 뇌로 전달하여 뇌가 해석한것을 입으로 답변한 것이므로 신경과 뇌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고 하며, 이런 증상이 정확히 무엇때문인지 불확실하지만 공간지각능력의 장애 때문에 안보인다고 얘기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하십니다.

아버지가 옆에 계셔도 어디가셨냐고 찾고, 쇼파인줄알고 오픈된 빈상자위에 앉으려다 넘어지시고, 셔츠인지 치마인지 구분을 못하시고, 옷을 혼자 못 입으시며, 옷을 옷걸이에 거는 것이 어렵고, 받은 문자를 줄맞춰 읽어내려가지 못하시고, 밥상에 어떤 음식이 차려진지 모르시는 것이 공간지각능력의 문제인가요.. 또 다른 부분에 추가적 문제가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어디에 가서 어떤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정확히 평가하고 치료가능성 여부 또는 치료를 할 수 있을까요?

노인의 건강과 삶 모든 부분을 통합적으로 보시는 전문가가 계시는지요..

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