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해 줄수 있는 기관이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몰라 저희들은 우왕좌왕만 할뿐이였고 나름대로 알아보고 노력한다 했지만

그래도 전문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의 간절함은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답변글 읽고 제 글이 다른 분들한테도 좋은 경험이였으면 하는 마음에 굳이 비밀로 물어보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에 다시 수정글로 해서 원본 글 다시 올립니다.

해서 답변글도 같이 올려 주시면 다른 분들한테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직장에서 두서없이 급하게 올리다보니 부족한 부분의 글이겠지만 부모님들의 치매를 초기에 꼭 고쳐드린

다 던지 증상완화를 하고 싶으신 분들 읽어 보시고 답변글 많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저희 엄마는 2월말 치매정밀 검사를 받아 진단을 받을 려고 합니다.

정신의학과에서는 초기 진단으로는 나왔습니다.

심한정도가 아니길 기원하며 또 한번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상담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엄마의 치매증상을 느낀건 조울증을 가지고 계신 엄마가 2월 3일 유리컵에 다치신 사건으로 인해서 저희 집으로 일주일간 외과 통원 치료를 받기 위해 모시고 오게 되면서 아침 저녁으로 또는 아이들이 방학인지라 오후까지의 엄마 행동에 대한 부분을 느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치매의 증상을 보여 지역치매센터에서 검진을 받으셨었으나 검진 점수가 턱걸이였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렵다 하셨으나 이번 사건에 대하여 횡설수설 하시고 약도 먹었는지의 판단을 못하여 바로

또 드시기도 했습니다.

다른 건 조금씩 남동생들이 도와줄 수 있다 치더라도 약과 대화등은 꼼꼼히 챙겨주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가족회의를 거쳐 저희 자매가 있는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하였으나 뇌경색을 앓고 계신 아빠도 설득을 시켜 수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서 부모님집을 왔다갔다 하는 현상이 빚어지다 보니 불안하셨나 봅니다.

아빠는 집 세를 들기 위해 오신 사람들한테 화를 내시고 엄마는 묵묵히....솔직하게 엄마의 의견을 여쭈어 보니 처음에 설득할때는 수긍하시더니 "남루한 집이라도 내 집이 편하다" 하십니다.

난감합니다. 부모님 집은 서울 저희는 군포. 맞벌이를 하고 있는 상황에 동생은 일은 하지 않지만 아이도 어리고 기동력도 없고.... 무슨일 생길때만다 가 볼수 있는 형편이 되지를 않습니다.

신랑의 동의하에 부모님도 가까이 모시는 건데 저희도 어려움 감수하고 모실려고 하는 건데도 서울 집에 계신다고 하니 약을 잘 챙겨드실지 ( 한꺼번에 계속 드신적이 있어요) 조울증 오면 한쪽 마비 뇌경색앓고 계신 말 못하시는 아빠가 챙겨드리지도 못하실텐데 부모님들 마음은 움직이지 않으 실려고 합니다.

치매 심해지시면 요양원에 모셔야 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더 심해지실 꺼 같고 주변 가족들도 괴로울텐데 미리 대처하고자 하는 딸들의 마음을 뒤로 하십니다.

정말 고민입니다.

강제적으로 집을 이전(전세 놓고 전세로 )해야 할지..... 그냥 이 상태를 받아들여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