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치매극복수기 공모전에 보내주신 관심 감사드립니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에서 해주셨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수기공모전 시상은 9월 18일(월)에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며,
시간은 개인적으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분 |
이름 |
제목 |
대상 |
김성애 |
‘똥개야 고맙다’ |
우수상 |
우미영 |
사랑과 기도로 극복한 치매 |
한지원 |
치매야! 이왕 함께 가야한다면 조금 찬찬이 함께 걸어가자 | |
장려상 |
강현자 |
“하나뿐인 내 남편 고마웠어요” |
박순남 |
학교 종이 땡땡땡 | |
이승환 |
어머니, 죄송합니다 |
심사평
연일 폭염 주의보다. 사망자가 속출하고 무더위가 숨을 턱턱 막아서는 불볕 아래 어쩔 수 없어 일을 하거나 일터로 가는 사람들로 도시는 만원이다. 생계 수단이 저마다 다르듯 삶의 여정 또한 각양각색인 가운데 특히 소통이 되지 않아 속앓이까지 해야 하는 치매는 가장 외로운 길이다.
치매극복수기, 지극한 효심으로 또는 애틋한 부부의 정으로 또는 복지제도의 혜택으로 극복하고 있는 사연들, 어느 하나 손 내밀어 주고 싶지 않은 사정은 없다. 지극한 사랑과 정성 그리고 지치도록 한결같아야 하는 인내만이 환자를 돌볼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참신한 메시지들……. 환자의 병증을 겪어내는 일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고 힘든지를 실감하면서 현대 사회에서 관계의 끈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똥개야 고맙다”」
어려운 가정환경임에도 효심을 발휘하여 요양시설에 계신 친정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와 지극정성으로 보살펴드리는 딸이 있다. 다소 건강을 찾으신 어머니, 환자의 무의식 속에서 “똥개야 고맙다”는 고마운 감정을 이끌어낸 효심이 큰 감동을 준다. 또한 복지제도를 적절히 이용하여 밝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될 만하다.
「사랑과 기도로 극복한 치매」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신 며느리, 장모님을 정성껏 보살피는 사위, 돌봄 시간표를 짜서 동참하는 가족들, 치매지원센터의 친절한 안내자들, 모두의 마음은 마치 사랑의 도미노 현상을 보여준 휴머니즘의 아름다운 무늬다.
참 따뜻한 마음의 식구들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을 느낀다.
「치매야 이왕 함께 가야 한다면 조금 찬찬이 함께 걸어가자」
강동구립 해공데이케어센터 복지시설에 요양 중인 치매 환자 이야기다. 적응하지 못하는 환자의 심리를 관찰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고, 배회하는 증세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생각해내어 좋은 결과를 얻어낸 복지사의 성공 수기다. 복지사로서의 자질과 참신성이 믿음직 스럽다.
광복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난의 역사 속에서 격랑을 겪은 세대들. 아릿하게 헤아려지는 부모님, 조부모님, 고조부모님……. 치매라는 병, 응어리진 한을 지우기 위한 영혼의 의식은 아닐까. 치매는 현대인의 외로움에서 파생된 개인주의사회가 낳은 병폐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각박한 사회에서 약처럼 절실한 건 이해와 사랑인 모양이다.
요양원은 제2의 손발이 되어주고, 생의 마지막 보금자리가 되고 있는 새로운 문화다. 시간에 쫓겨 휩쓸려가는 현대인의 가슴속으로 첨벙첨벙 발을 빠뜨려 잠겨들고 있다. 저마다의 가슴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따뜻한 인식으로 어우러질 수 있게 되기를……. 보다 더 소통이 원활한 시원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심사위원 : 표중식 김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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