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2 09:47:07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뇌 손상을 입은 후 회복되면서 알츠하이머질환과 연관된 단백질이 동시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워싱턴대학 연구팀과 이탈리아 밀란대 연구팀이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뇌 손상을 입은 후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왜 높아지는 지에 대한 원인이 규명됐다.
'사이언스저널'에 발표된 혼수 상태로 부터 회복한 중증 뇌손상을 입은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뇌 속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을 측정한 이번 연구결과, 외상성 뇌손상이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이 중증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약 2~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이 뇌 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뇌 속 아밀로이드베타가 당초 기대했던 손상 직후 증가한 후 회복되며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손상해서 회복되면서 서서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들이 회복되면 될 수록 아밀로이드베타 증가 정도가 더 크고 신경학적 기능이 악화된 사람일 수록 오히려 저하되 아밀로이드베타가 세포간 의사소통 정도를 나타내는 표지자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뇌 세포들 간 공간에 작은 카테더를 삽입한 이번 연구결과 중증 뇌손상이 뇌 속 아밀로이드베타를 증가시켜 알츠하이머질환의 표지지안 아밀로이드베타가 쌓이는 것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세포간 아밀로이드베타는 측정한 반면 세포내 이 같은 단백질은 측정하지 못해 100% 신뢰할 수 없다"며 "이번 연구가 시작단계의 연구인 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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