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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은 "치매와 전쟁"…英 박사 "치매환자 안락사 허용"

등록일
2008-09-22 13:30:10
글쓴이
서울시 치매센터
조회
24760
첨부파일

메디컬투데이 2008-09-20 08:03:42 발행

 

[메디컬투데이 김태형 기자] 치매 노인을 한 명이라도 더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한 우리나라와 달리 영국에서는 치매를 앓는 사람들이 사회와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준다고 느낀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게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이와 비슷한 주장을 했던 영국 'Baroness Mary Warnock' 박사는 20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치매 환자들이 죽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만 약 70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고 이 같은 수치는 향후 30년내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바 워녹 박사는 "치매와 알츠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여전히 정신기능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이 같은 질환이 어느정도 이상 악화시에는 환자들이 죽는데 도움이 받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알츠하이머질환등의 치매 관련 단체들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 단체들은 "치매를 앓는 사람들도 관리만 잘 해주면 즐겁고 보람찬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이 무지에서 비롯된 생각이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치매 인구 급증과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치매 환자에게 죽을 권리를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등을 개발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19일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치매의 종류는 약 70여 가지에 이르나 다수의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일부의 치매는 예방도 가능하고 10~15% 정도에서는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호전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태형 기자 (kth@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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