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2009-02-03 10:36:21

혈당이 높을 수록 2형 당뇨병및 기타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인지능이 더 크게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당뇨관리학저널'을 통해 2977명의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복시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측정 혈당이 인지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본 연구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1% 가량 증가시 인지능 각종 인지능 검사지수가 0.11~1.75 포인트 가량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복시 혈당은 인지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만성적으로 혈당이 높을 경우 인지능이 저하될 위험이 높은 바 당화혈색소를 낮추어 주는 것이 이 같은 인지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