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

검색
전체메뉴 닫기
  • kakaostory
  • twitter
  • facebook

치매관련뉴스

제목 치매 온 뒤 고스톱 쳐본들.... 증세 더 악화

등록일
2015-04-08 17:07:28
글쓴이
서울시치매센터
조회
32696
첨부파일

이미 다 큰 뇌가 바뀔 수 있을까? 이미 30, 40세를 넘겨버린 나의 뇌는 이제 굳어져서 변하지 않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뇌는 계속 변한다. 뇌는 평생동안 자극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변화한다. 평생 회계사로 살았던 노인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아도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 까지 계산능력은 유지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들에게 고스톱이나 암기를 권하는 것은 근거가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신혜원 박사는 “노년에 암기를 연습하면 치매를 예방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며 “아직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신 박사는 다만 병이 들었을 때 기존에 얼마나 뇌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었느냐에 따라 지속 여부가 좌우된다고 했다.

특히 이미 치매에 걸려 심한 기억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어려운 단어를 암기하도록 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우울한 마음을 만들어 오히려 더 기억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외국의 연구결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학센터 로버트 윌슨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치매에 걸린 뒤 퍼즐놀이 등 두뇌 훈련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병의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고스톱도 이미 치매가 온 사람에게는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한 뇌는 건강한 마음과 올바른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잦은 알코올 섭취는 뇌세포를 병들게 한다. 자주 술을 마시면 기억력이나 창의적인 생각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신경세포를 파괴시켜 치매를 일으키고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노년에 억지로 숫자를 암기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평소에 절제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 치매 예방의 지름길인 것이다.

 

기사원문 -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14403_2892.html, 코메디닷컴

목록
게시판 검색
치매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첨부 조회
2170 암·치매 예방에 피부 개선까지 콩이 얼마나 좋..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8 33226
현재글 치매 온 뒤 고스톱 쳐본들.... 증세 더 악화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8 32696
2168 불에 구운 육류, 치매 위험 높인다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8 33541
2167 카레의 효능 치매 예방-천연 항우울제 알약 기능..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6 34087
2166 "뇌 심한 외상이 뇌 노화 촉진"<영국 연구팀>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3 34169
2165 노화 늦추고 치매 막으려면 마늘 먹어라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3 33993
2164 우유 많이 마시면 치매 예방 가능 - 美 연구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3 34062
2163 “혈액으로 치매 알아내는 기술 개발”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3 33393
2162 치매 진단만 2.5년 허비…초기 치료 놓친다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3 33708
2161 [취재파일] 치매 쓰나미가 몰려온다 서울시치매센터 2015-04-03 3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