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

검색
전체메뉴 닫기
  • kakaostory
  • twitter
  • facebook

치매관련뉴스

제목 치매환자 혈액에 많은 단백질 발견…'조기 진단' 길 열리나

등록일
2015-09-03 10:53:20
글쓴이
서울시치매센터
조회
35594
첨부파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혈액에는 '수모1'이라는 단백질이 일반인보다 많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해당 단백질의 혈중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치매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연간 최대 2조 8천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3일 알츠하이머병 관련 국제 학술지인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근호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경증 치매환자 80명과 건강한 노인 133명의 혈액을 분석해 비교했더니, 경증 치매환자에게선 '수모1' 단백질의 수치가 1ng/ml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상인은 0.7ng/ml 수준이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조직염색 분석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쥐의 대뇌에 수모1이 다량 축적됐음이 확인됐다.

'수모1' 단백질은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증가를 유도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고영호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대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 축적과 함께 수모1의 축적도 나타난다"며 "혈액에서도 수치가 늘어나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혈액 진단마커'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 진단법 개발에도 주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NEWS:right}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매로 인한 국가 비용은 2010년 기준 연간 8조 7천억원에 이르며, 노령화에 따라 2020년엔 18조 9천억원, 2030년엔 38조 9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체 치매환자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조기 검진과 약물치료가 대중화될 경우 연간 1조 3천억~2조 8천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기사원문 -  http://www.nocutnews.co.kr/4467609, 노컷뉴스
목록
게시판 검색
치매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첨부 조회
2330 "적포도 성분 레스베라트롤, 치매 진행 억제 효과.. 서울시치매센터 2015-09-15 34295
2329 '하루라도 쉬어요' 서울 치매노인 가족 가을여행.. 서울시치매센터 2015-09-10 33788
2328 실종된 치매노인 늘고 있지만…‘실종방지 인식.. 서울시치매센터 2015-09-10 34687
2327 치매, 전염될 수 있나(?) 서울시치매센터 2015-09-10 34845
2326 [고령화 세태] “치매 등 질환 때 재산 분쟁 방지.. 서울시치매센터 2015-09-10 34533
2325 문맹노인 치매진행 예측 훨씬 수월해진다 서울시치매센터 2015-09-08 36802
2324 "혈관 딱딱할수록 치매 위험... 리스크 3배" 서울시치매센터 2015-09-08 34529
현재글 치매환자 혈액에 많은 단백질 발견…'조기 진단.. 서울시치매센터 2015-09-03 35594
2322 담배 끊고 살 빼고...치매 줄이는 방법 5 서울시치매센터 2015-09-03 34666
2321 50대 뚱뚱하면 치매 빨리 온다 서울시치매센터 2015-09-03 35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