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오일이 뇌 기능과 기억력 개선에도 좋다는 결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Daily Natural Remedies에 따르면 코코넛오일 속 풍부한 지방산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코넛오일이 뇌의 기억장애와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 좋다며, 치료 옵션으로도 꼽힌다고 밝혔다.

‘코코넛오일의 기적’이라는 책을 펴낸 의학박사 브루스 파이프도 코코넛오일을 섭취하면 뇌에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케톤이라는 성분으로 전환돼 뇌에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코넛오일은 오래 전부터 열대지방과 중앙아메리카, 중국 등에서 약재로 사용되어 온 건강식품이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코코넛오일에 대한 다양한 효과가 알려지기도 했는데, 일본 준텐도대학원 의학연구과에서 노화방지의학 교수와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라사와 다쿠지와 다니엘라 시거가 ‘치매 없는 건강한 삶, 기적의 코코넛오일’이라는 서적을 발간해 일본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코코넛오일은 미국 FDA가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 목록’으로 명명하며 치매환자에 처방하는 중쇄지방산인 MCT오일과 함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기사원문 -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04, C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