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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련뉴스

제목 (건강칼럼)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치명적 질환, 치매

등록일
2016-09-08 15:05:53
글쓴이
서울시치매센터
조회
44849
첨부파일

정상적인 지적 수준을 유지하다 장년기 이후 뇌세포의 손상으로 인해인지 기능이 소실되는 경우를 치매라고 한다. 이로 인해 기억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정서 및 성격, 행동장애 등이 동반되어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이상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옛날에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노망’이나 ‘망령’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나, 오늘날에는 정상 노화과정에서 오는 인지 기능의 감퇴와는 다른 특별한 질병으로 구분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반 이후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2015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 인구의 13.1%에 도달했고, 자연히 치매환자 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최근 국가에서도 치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치매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치매란 과연 어떤 병일까?

??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은 수십 가지가 있는데, 원인을 치료하면 나아지는 가역성 치매와 원인 치료가 어려운 비가역성 치매로 구분된다. 가역성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비타민 결핍이나 일시적인 뇌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감염성 뇌질환, 수두증, 두부외상, 다발성경색증 등이 있다. 이에 반해 비가역성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은 퇴행성 뇌질환이 대표적이며 알츠하이머병, 전두측두엽변성, 파킨슨병과 크루츠펠트-야곱씨 질환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가 전체 치매환자의 90%를 차지한다. 치매는 신경세포가 오랜 세월에 걸쳐 손상이 반복된 결과로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만성 퇴행성 뇌질환이다. 즉,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고 증상이 발현되기까지 적어도 15~20년 전부터 뇌 조직에 병리적 변화가 시작되는 잠복기가 매우 긴 퇴행성 신경 질환인 셈이다.
신경세포가 각종 스트레스에 의해 손상을 입을 때마다 생겨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뇌에서 완벽하게 제거되지 못하고 일부 잔해가 남게 되면 오랜 기간에 걸쳐 뇌 조직에 쌓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쌓인 단백질 찌꺼기는 독성물질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베타-아밀로이드라고 부른다. 이렇게 베타-아밀로이드가 많이 쌓여 생기는 치매가 바로 알츠하이머병이며 노인성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베타-아밀로이드는 독성이 매우 강해 신경세포를 죽게 하며 살아있는 정상적인 세포의 기능을 방해한다.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신경세포들 가운데 60~70%가 죽어 없어지거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까지 인지 기능은 큰 문제없이 작동되다가 이 시기를 지나면 서서히 치매 증상이 나타나 임상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이 내려진다. 이미 치료 시기가 늦었을 때에 이르러야 진단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 치매 예방방법
· 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해야 한다.
· 과음, 흡연을 하지 않는다.
· 우울증을 치료한다.
·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 머리 부상을 피한다.
· 약물 남용을 피한다.
· 환경이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꾸어 혼란을 주는 것을 피한다.
·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한다.
·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 과도한 음식섭취를 피한다.
· 좋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해산물, 등푸른 생선, 견과류, 아마씨, 올리브유 등을 섭취한다.
·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한다.
· 항산화 식품(자두, 건포도, 블루베리, 딸기,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근대 등의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을 섭취한다.
·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신다.






기사원문 -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73136993137122047,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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