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단계별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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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단계별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

어느 날 갑자기 우리가정에 찾아 온 반갑지 않은 손님 ‘치매’
그렇다면 치매란 무엇일까요
치매는 뇌기억 주머니에서 기억이 하나씩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겨 약속했던 것을 잊거나, 단어가 생각이 안 나거나 계산이 안 되거나 길을 잃는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 치매라고 말합니다.
65세 이상이라면 치매검진을 꼭 받아보세요.
가까운 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지장애는 크게 경도인지장애와 초기치매 그리고 중등도 치매와 중증치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혹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으셨나요? 경도인지장애 단계는 기억력 저하가 있긴 하지만 어르신 스스로 충분히 생활하실 수 있는 단계입니다. 아직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 위험이 높아진 단계이지요.
경도인지장애는 ‘지피지기’를 기억하세요.
지키세요. 뇌혈관을 지키세요. 고혈압과 당뇨를 조심하고 금연하세요.
피하세요. 과식을 피하세요.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드세요.
지속하세요. 운동을 지속하세요. 주 3회 이상 하루에 빨리 걷기를 45분에서 한 시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쁘게 하세요. 그리고 모든 것들을 기쁜 마음으로 하세요. 일상생활이 기쁘지 않으면 우울증이 오고 우울증은 치매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지피지기 관리에 따라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고 치매로 진행될 수도 있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초기 치매진단을 받으셨나요? 초기치매는 최든 대화를 반복적으로 잊거나 길눈이 어두워지거나 은행업무가 어려워지거나 의심이 생기고 우울해 지는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 시기부터는 가족들의 도움이 일부 필요합니다.
가족이 어르신을 돌보는데 도움이 필요하시면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하세요.
국민건강 보험공단 1577-1000으로 신청하세요.
신청하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가까운 치매지원센터로 오세요.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그리고 이시기는 무엇보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르신들이 드시는 약은 뇌 속의 기억주머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피지기를 함께 실천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중등도 치매는 환각과 망상, 수면장애, 배회, 난폭행동 등 행동문제들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가족들의 도움이 가장 많이 필요하며 가족들이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만 힘내세요.
이런 증상들은 평상시엔 괜찮다가도 어르신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더 생기게 됩니다.
중등도 치매는 ‘관리해’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의 행동 패턴을 질문을 하면서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원인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해결해보세요.
배회는 어르신에게 가장 많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돌아다니고 싶어 하시는 어르신을 관찰해보세요.
어르신께서 답답해서 걷고 싶으시거나 불안하시거나 옛날 집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요? 실제로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시는 무조건 어르신을 막을 것이 아니라 어르신과 공감하고 함께
밖에 나가 산책을 하고 어르신의 기분이 좋아지면 돌아오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관리해로 찾아낸 한 가지 원인이 해결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함께 좋아지기도 합니다.
식사를 거부하시고 난폭한 행동을 하시는 어르신.
가족들은 병원에서 어르신의 췌장에 염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료 후 어르신의 식사거부와 난폭한 증상은 좋아졌고 가족들은 어르신의 행동이 몸이 아프다는 신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치매에 걸린 어르신은 아무것도
모르실거라 생각하지만 어르신은 보살핌을 받을 때 느꼈던따뜻한 감정은 그대로 기억하고 계십니다.
중등도 치매는 가족들이 가장 힘들고 지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르신을 다그칠 수도 있지만 어르신을 격려하며 보살펴 드리는 따뜻한 손길은 어르신에게 그대로 전달된 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더 자세한 증상별 해결방법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중증 치매단계가 되면 어르신은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중증이라도 어르신께 대화를 걸고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르신과 가족이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 마라톤이 아니라 이어달리기와 같습니다.
가족은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에 따라 일정을 나누어 활동계획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일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어르신의 행동이 너무 거칠어서 가족의 안전에 심각하게 위협이 되거나 어르신의 복합적인 질환으로 의료진이 있는 곳으로 가야할 때, 가족의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입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치매와 함께 살기. 하지만 가족의 진심어린 사랑이 있다면 예쁜 치매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치매. 아는 만큼 두렵지 않습니다.
다른 치매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힘을 얻고, 치매 가족 지지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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